대상포진 예방 접으로 예방이 될까 ?걸리면 통증이 심하다던데, 치료법은 ?

요즘 주변에 대상포진에 걸려서 고생했다는 사람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발병하면 끔찍이 아프다던데 백신이 있으니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을까? 예방접종을 받으면 100% 예방이 되는 걸까, 대상포진의 대표적인 증상과 왜 걸리는 것인지, 치료법은 무엇인지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대상 포진에 대하여 알아보자. 

 

대상포진은 무엇인가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유년기에 수두를 일으킨 후 신경 주위에 무증상으로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는 시기에 신경으로 타고 들어가 발병하는 바이러스 질환 이다. 면역력이 저하되는 원인은 다양한데, 고령, 면역억제제의 복용, 다른 질환으로 인한 면역체계 약화등이나 단순히 스트레스, 사고등에 의해서도 면역력 약화가 발생하면 발병할 수 있다. 

 

대상포진 전염/대상포진 전염성

 

대상포진은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사람에게는 전염될수 있다. 주로 수포가 터지면서 나오는 진물을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지만 드물게 공기를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 

 

대상포진 증상

 

대상포진의 주 증상은 피부에 나타나는 수포 이다. 주로 몸통에 띠를 두른듯한 수포가 발생하는 걸 볼 수 있는데 신경을 따라 피부증상이 발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경이 있는 곳에는 어느 곳이나 나타날 수 있어 범위가 한정적이지는 않다. 증상이 발현하면 좁쌀 같은 수포가 돋아나며 통증도 함께 동반된다. 통증은 찌릿거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통증이 상당해 진통제 보통 처방된다. 수포가 돋아나며 두통, 열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수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그 형태가 분명해지고 수포가 터지고 가피가 형성되면서 아물게 된다. 흉터도 남을 수 있고 피부 증상이 치료된 후에도 신경통은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 통증이 만성적으로 변하여 고통스럽게 되면 진통제 외 신경차단술등 다른 치료를 하기도 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다행히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있다. 잠복해 있는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 되는것을 예방하는 주사로 50대 이후 접종을 권장하며 그 효과는 60-70%로 보고 있다. 또한 백신 접종 후 감염되더라도 통증을 50% 정도 감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50대 이상에서 권유하는 이유는 임상시험이 50대 이상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대상포진에 걸렸던 사람도 완치 6개월-12개월 후에 접종을 하면 재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모든 예방접종이 그렇듯 백신을 맞는다고 해서 100% 예방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2023년 현재 국내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으로는 SK 케미칼에서 생산한 [스카이 조스터 주]와 수입의약품으로 FDA승인을 받은 [조스타 박스]가 있다 두 제품 모두 생백신으로 가격은 병원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10만 원-15만 원 선이다. 1회 접종만 한다. 지자체 별로 일정 비용을 지원하는 곳도 있으니 주거지 보건소에 혹시 국가지원이 있는지 문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상포진 치료방법

대상포진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 질환이기 때문에 바이러스약으로 치료한다. 상태가 심한 경우에는 주사제를 사용할수 있으며 정도가 경한 경우에는 먹는 약제만을 사용하기도 한다. 바이러스 치료제와 함께 신경통약, 즉 진통제가 보통 처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