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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보톡스 효과에 관한 진실 -보톡스 맞기전 필독

by 잡다한박기자 2022. 8. 30.

보톡스 주사는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맞는 미용목적의 주사일 것이다. 대중화된 만큼 접근하기 쉬우나 부작용이 있었다는 사례가 종종 있어서 처음 맞는 사람에게는 여전히 두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 웹페이지에서는 보톡스를 맞으러 가기 전 알아야 할 상식과 주의사항 및 보톡스에 관한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보톡스 원리 

보톡스는 보튤리늄 톡스의 상품명으로 미국의 한 제약회사가 보톡스라는 이름으로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근육의 움직임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강직된 근육, 근육의 경련을 완화시키는 목적으로 만들어 졌으나, 눈의 경련을 멈추기 위해 눈 주변의 근육에 투여했던 보톡스가 눈가 주름도 펴준 게 우연히 발견되면서 미용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근육의 움직임을 마비시킴으로써 근육이 움직일 때 발생하는 표정주름 펴지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근육의 움직임과 관련 없이 이미 깊게 패인 주름 같은 경우는 근육의 움직임과 상관없기 때문에 효과가 없을 수 있으니 보톡스 시술 전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주름 개선과 더불어 갸름한 턱선을 위해 보톡스를 맞는 경우도 많은데, 턱의 근육을 마비, 수축시켜서 갸름한 얼굴 라인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이런 원리를 종아리 근육에 적용시켜 종아리에 맞아서 일명 '알'이라고 불리는 종아리 근육을 퇴축시키는데 도움을 받기도 한다.

 

보톡스 주사 가능한 주름

위에서도 잠시 언급햇듯, 표정주름에만 효과가 있다. 눈가의 잔주름, 미간의 주름, 이마주름등 표정 주름에만 효과가 있고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팔자주름이나 피부 탄력 저하에는 효과가 없다. 노화로 인해 깊게 파인 주름에는 보톡스보다는 패인 곳을 채워 넣는 필러를 추천하기도 한다.

 

보톡스 효과 지속기간

보톡스는 근육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신경을 마비시키면서 근육을 퇴축시키는 것인데, 3-6개월 후에는 새로운 신경이 자라나기 때문에 그 효과가 없어진다. 그래서 반복적으로 시술을 받아야 하는것이 보톡스의 흠이다. 자주 맞다 보면 보톡스에도 내성이 생긴다고 하는데, 글로벌 리서치 회사에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가 3회 이상 시술을 받았을 경우 효과가 떨어지는 경험을 했다고 한다. 내성이 생기는 이유는 독소가 만들어질 때 독소를 중화하기 위해서 독을 싸고 있는 단백질을 함께 만드는데 이 독소와 단백질이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우리 몸이 이 단백질을 외부 물질로 인식하여 공격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단백질이 없는 순수 독소만을 주입하는것이 내성을 생기지 않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순수 독소만을 맞는다고 해도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또 한 번 맞을 때 100u 정도를 맞아서 과량을 맞지 않도록 하고 3-6 개월 정도로 시술간격을 조절하여 적당량을 적당한 간격을 두고 맞을 필요가 있다. 

 

보톡스 부작용

보톡스 부작용은 약이 과량 투여되거나 잘못된 부위에 투여되었을때 발생한다. 보톡스의 효과가 떨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한번 잘못 맞으면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다. 필히 의료인에게 시술을 받아야 하며 과량 투여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마 중 하단 부위에 맞을 경우 안검하수가 있는 사람은 눈이 더 안 떠질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일을 앞두고 맞는 것이라면 2-3주 전에는 맞기를 추천한다. 또 잘못 맞으면 눈썹이 화난 것처럼 고정되기도 하기 때문에 시술 시 의사와 발생 가능한 부작용에 대해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 턱에 보톡스를 맞았을 경우 우에는 저작근 약화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이고 수주 이내에 점차적으로 완화된다. 이외 두통, 주사 맞은 부위의 돌출, 안면 비대칭, 옆볼 꺼짐이 발생할 수 있는데 1% 미만이라고 한다. 또한 이러한 부작용들은 보톡스의 효과가 감소하며 부작용도 같이 사라지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혹 부작용이 생긴다면 추가 시술로 즉각적인 해결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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