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미드의 인기가 조금은 식은 것 같다. 이전보다 빠른 템포의 영상물들이 더 인기가 많은데 예를 들면 틱톡이나 숏츠 같은 것이다. 하지만 이전에는 시즌이 10개가 넘어가는 미드들이 인기가 많고 사람들은 그것들을 보며 영어 공부도 하곤 했다. 영어학원에 '미드와 함께 배우는 생활 영어'같은 강좌도 많았다. 아래에 소개할 미드는 너무나도 유명한 '빅뱅이론'이라는 미드인데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은 듯하다. 필자의 최애 미드인 빅뱅이론을 소개한다.
빅뱅이론의 줄거리
빅뱅이론은 4명의 너드(nerd)와 그 주변 사람들이 만드는 코메디이다. 천재에 가까운 4명의 과학자들이 이야기를 만드는데 공부로는 최고지만 연애나 이 외의 부분에서는 부족한 점이 많다. 이 4명의 너드들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가 정말 웃기다. 중간중간에 쓸데없는 유머나 하찮은 개그등으로 웃을 거리를 준다. 매 에피소드마다 창의적이고 어떻게 저런 이야기를 썼을까 매우 흥미진진하다.
로맨스도 들어있다. 그 안에서 사랑과 우정, 가족의 이야기 까지 함께 만들어 나간다. 여기 나왔던 커플 중에 한 커플이 실제로 사귀었다고 하는데 결혼 까지는 못했지만 긴 시즌이 이어지며 정이 들었었나 보다. 10년 넘게 시즌이 이어졌고 처음 에피소드와 마지막 에피소드를 보면 배우들도 나이를 먹은 것이 눈에 보일 정도다.
병맛 개그를 좋아하고 어느정도 영어를 할 줄 아신다면 영어로 직접 이해하면서 보면 더 재미있다. 번역보다 영어가 더 직설적이고 그 특유의 맛을 잘 살려 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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