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햄, 소시지에 들어있는 아질산나트륨(sodium nitrite)먹어도 문제 없나? 아질산나트륨 없는 제품 3개

by 잡다한박기자 2023. 12. 24.

햄과 소시지는 간단하게 요리하기 좋고 맛있어 언제나 인기다. 아이들에 입맛에도 딱이어서 아이들도 잘 먹는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몸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생겨나고 있고 특히 햄과 소시지에 색을 예쁘게 내주고 유통기한을 늘려주는 아질산나트륨 (sodium nitrite)이 몸에 해롭다는 말이 나와 맘껏 먹기가 꺼름직 하다. 햄과 소시지에 들어있는 아질산나트륨은 뭐고 정말 유해한 물질일까? 그렇다면 줄여서 먹는 방법이나 아예 아질산나트륨이 들어있지 않은 제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찾아보자.


아질산나트륨(sodium nitrite)이란? 

 

아질산나트륨은 자연 식물에서도 소량 발견되는 성분이다. 공업에서 주로 사용하며 아질산나트륨 자체만으로는 발암물질이 아니다. 식품산업에서는 가공육에 첨가하는데 두 가지 목적이 있다. 하나는 제품의 핑크빛 색을 내주는 용도로 사용한다. 아질산나트륨이 고기의  미오글로빈과 결합하면 특유의 먹음직스러운 핑크빛 색을 내주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는 기능이다. 아질산나트륨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늄의 생장을 억제한다. 이 균은 식물을 부패시키면서 보툴리늄을 만드는데 이것이 독소로 작용하여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아질산나트륨을 첨가하면 균의 성장을 억제시켜 준다. 

 

아질산나트륨 유해성

 

아질산나트륨 자체적으로는 위해성이 없으나 고기안의 단백질과 반응하여 발생하는 '니트로사민'이 발암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런 우려 때문에 아질산나트륨의 사용량과 발암물질 가능성이 있는 니트로사민의 생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규제를 하고 있다. 양을 규제한다고는 하지만 어느 용량으로 정확히 어느 정도의 암 발생가능성이 있는지는 아직 연구된 자료가 없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다. 

 


아질산나트륨을 줄이는 방법은?

 

데쳐먹기 : 흔이 알고 있는 가공육을 조리 전 끓는 물에 한번 데쳐 먹으면 그 양이 줄어들까? 다행히 아질산나트륨은 물에 용해가 가능한 성분이기 때문에 일부는 물에 녹아 나온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이미 가공과정에서 단백질과 결합해 있기 때문에 상당 부분을 제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한다. 

 

그럼 이런 아질산나트륨이 없는 가공육 햄, 소시지는 없을까?

여기 아질산나트륨이 없는 가공육 제품을 몇개 소개해보겠다. 영 어르는 'nitrite-free'또는 'uncured'라고 표기되어 있으므로 수입제품 선택 시 참고하면 된다. 아래 제품은 국내 제품 중에서 골라본 것이다. 

 

 

동원 리챔 자연레시피

동원-리챔-자연-레시피
동원-리챔-자연-레시피

 

스팸은 그 특유의 맛으로 쌀밥에 스팸만 먹어도 맛있고 부대찌개에는 꼭 들어가는 필수 요소다. 하지만 스팸의 성분표를 보면 아질산나트륨이 들어있다. 스팸의 맛과는 비슷하면서도 좀 더 건강한 '동원 리챔 자연레시피'는 어떨까.

 

 

한살림 후랑크 소시지

 

한살림-후랑크-소시지-성분표
한살림-후랑크-소시지-성분표

 

한살림의 제품들은 친환경, 건강한 먹거리를 중시한다. 한살림에서 나온 소시지 또한 화학성분을 최소한으로 줄인 건강한 제품으로 맛또한 좋고 심심하여 인기가 많다. 300g에 4900원 정도로 가격도 좋다.

 

상하농원 클래식 비엔나 

 

상하농원-클래식-비엔나
상하농원-클래식-비엔나

상하농원에서 나온 이 제품도 화학성분은 최대한 배제한 노력이 돗보인다. 짭짤하면서 맛도 좋아서 타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추천한다. 

댓글